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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 올 2월에 고온 피해로 죽어가던 참외농가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1화방 수확을 정상적으로 마친 사건이 일어났다. 그 사건의 주인공은 조은숙 농부!! 참외농가 경력 36년의 베테랑 농부다. 다 뽑아 버리려 했던 참외를 정상적으로 키우고 잎과 순은 잘 나오고 연속착과까지 이루어져 올해 농사가 대박이라고 한다. 과연 그녀는 어떤 비법으로 이런 일을 해냈는지 그녀의 하우스로 함께 가보시죠!!
충남 태안에서 3년째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신의숙 농부! 그녀의 고추 밭은 고추 벽을 만들고 있다. 손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고추가 주렁주렁 많이 열렸는데... 올해는 고추 곁순을 따지 않고 모든 고추를 다 키워내는 중이다! 이게 과연 가능할까? 그녀만의 고추농사 비법을 알아보러 태안으로 출발!!
경북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20년째 짓고 있는 전홍재 농부! 그는 작년에 온실가루이 때문에 참외농사를 너무 힘들게 지었다고 한다. 올해도 주변 농가들이 온실가루이로 심하게 고생할 때 1~2 마리 밖에 보이지 않고 편안하게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엑시렐이란 농약을 올해 처음 만나 가루이로 부터 해방된 농사를 짓는 그의 농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만평의 밭에 마늘을 키우는 농부 이진국 박용길 부부! 이들은 지금까지 농약을 쓰지 않고 오로지 모두싹만 이용해 마늘농사를 짓고 있다. 마늘 종자를 잘 못 구입해 올해 농사를 망칠 줄 알았는데 모두싹을 유튜브에서 알게 된 후 모두싹만 믿고 농사를 지었는데 마늘이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빳빳한 전봇대 처럼! 잎도 굵고 선이 명확하고 뿌리가 정말 엄청나다. PLS시대에 우리나라에 모두싹 같은 제품이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 병이 오지 않는 한 미리 농약을 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만든 마늘을 누군가는 먹어야 겠지만 정말 농민의 양심을 걸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이진국 박용길 부부 취재를 하는 동안 정말 감동의 물결이 내 안에 밀려 왔다 그들의 모두싹 이야기 지금 부터 시작합니다..